성경강해 제10주
이충기목사 2005-06-29 11:28:10 146
 

     성경강해 12주 -10주-


  고린도전후서(I, II Corinthians)


     사도 바울의 2차 전도여행 때 개척한 교회로(행18:1-17) 1년 6개월 동안 머물면서 교회를 기초를 든든히 했던 교회다. 에베소에 머물고 있을 때 50km 거리에 있었던 고린도 교회에 대한 소식을 듣고 편지를 보냈다. 3편의 편지들을 보낸 것으로 되어있다. 첫 번째 것은 ‘음행하는 자와 사귀지 말라’는 내용이었는데(고전5:9) 그 편지는 후세에 전해지지 않았다. 그 편지를 받은 고린도 교회는 교회 밖은 모두가 음행하는 자들뿐인데, 그렇다면 세상과 담을 쌓고 살라는 것이냐?는 식으로 오해를 했다. 그래서 그 오해를 바로 잡고 또 다른 문제들, 예를 들면 교회 갈등과 분열에 대한 문제등을 목회자적 입장에서 다루기 위해 전 후서를 기록했다. 특별히 성령의 은사들과 성찬에 대한 가르침, 부활과 그리스도인 사랑의 송가(고전13장), 그리고 연보에 대한 글을 담고 있다.

중요성구: 고전6:19(성도의 모은 성령의 전); 10:13(감당할 시험만); 13장(사랑의 송가); 고후1:20(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약속은 ‘예’가 됨); 13:5(믿음에 있는가 확증); 13:13(신약 축도). 


  갈라디아서(Galatians)


     사도 바울의 1차 전도여행 때 설립했던 로마 령 갈라디아 남부지방의 여러 교회들(안디옥, 이고니온, 루스드라, 더베)에게 보낸 편지다. 유대주의자들의 잘못된 주장들로 인해 사도 바울을 통해 받은 복음 외에 유대인들처럼 율법을 지켜야 한다는 말에 신앙이 흔들렸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는 유대인들처럼 할례를 받아야 한다는 비복음적 사상에 물이 든 교회들에게 복음의 핵심인 ‘오직 믿음으로’라는 구원론을 가르치려 했다. 유대주의자들은 자신들의 주장을 정당화하기 위해 바울의 사도직에 대한 불신도 조장했다. 이에 대한 사도 바울의 주장은 단호했다. 다른 복음은 없으며 오직 복음을 믿음으로 구원의 반열에 들게 되고 성령 안에서의 새 생활도 오직 믿음으로 말미암는다고 설파한다. 자신의 사도직에 대해서는 하나님께 직접 부르심을 받은 것(1:11-24), 예루살렘 사도 회의에서 그가 전한 복음이 인정받은 일(2:1-10), 베드로의 위선을 책망한 일(2:11-21)등을 기록한다. 전한 복음의 정당성은 아브라함이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얻은 것’(이신칭의<以信稱義>;Justification by Faith)임을 증언한다(3:1-5:12). 율법으로부터의 자유는 방종의 근거가 될 수 없음을 경고하며, 성령을 좇아 행함으로 그리스도인의 새 생활이 있게 됨을 역설한다(5:13-6:18).

중요성구: 3:11(의인은 믿음으로 삶); 5:16(성령을 좇아 행함); 5:22-23(성령의 열매).


  에베소서(Ephesians)


      에베소교회는 사도 바울의 3차전도 여행중 3년을 머물면서 심혈을 기울였던 교회로(행19:1-20), 예루살렘교회, 안디옥교회 다음으로 기독교역사에 중요한 교회였다. 에베소서는 사도 바울이 로마 옥중에 있는 동안(A.D.61-63) 옥중에서 기록한 옥중서신들(에베소서, 빌립보서, 골로새서, 빌레몬서)중 하나다. 옥중에 있는 몸으로 그가 전했던

복음에 대해 깊이 묵상하며 깨달은 진리를 전하고 있다. 옥중에 갇혀 있으면서 깨달은 진리의 한 특성을 ‘그리스도안에서’(In Christ)라는 말로 표현했다. 이 역사가 이루어지는 삶의 구체적 자리가 교회였다. 그 삶의 자리는 용서를 받게 되는 은혜의 자리요. 성화의 과정이 진행되는 변화의 자리였다. 그리고 그리스도께서 세우시고 통치하시는 교회는 이방인과 유대인이 하나가 되어 한 몸을 이루는 재창조와 구속 완성의 공동체임을 역설한다. ‘그리스도 안에서’(In Christ) 창세전에 예정을 받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신령한 모든 복을 받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리는 것으로 편지를 시작한다(1:3-14). 1-3장은 구원을 위한 교회론을 밝히고, 4-6장은 교회에 속한 성도들이 하나님의 거룩하신 뜻을 성취해드리기 위해 실제적 삶에 어떤 모습을 취해야 하는지를 말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교회는 ‘하나’가 되어야 하며(4:6),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기 까지 성장해야 하고(4:7-16), 옛 사람을 벗어버림으로 개인생활을 새롭게 해야 한다(4:17-5:20). 이 일은 성령 충만을 받음으로 가능케 된다(5:18). 인간관계의 새로움은 물론, 영적 정쟁에서의 승리도 이 충만함에서 성취 된다. 교회의 주인이신 그리스도께서는 ‘성도의 모든 기도와 생각하는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실 분’이시다(3:20).

중요성구: 1:10(그리스도 안에서 통일); 2:10(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의 작품); 4:29(그리스도인의 언어); 5:18(오직 성령 충만).


  빌립보서(Philippians)


      사도 바울의 2차 전도여행중 유럽 대륙에 세워진 최초의 교회다(행16:11-40). 사도 바울의 복음을 듣고 최초로 개종한 사람은 자주장사 루디아와 귀신들려 점을 치던 한 여종, 그리고 바울과 실라를 감시하던 한 간수의 가정이었다. 이 교회는 사도 바울과 매우 친밀한 관계를 유지했다. 대부분 이방인 그리스도인들로 구성된 이 교회는 작고 가난했지만 무척 관대했고 사도 바울의 사역에 남다른 관심을 기울였던 교회였다. 이 편지가 씌어지기 전에도 선교헌금을 보냈던 일들이 있었고(4:16), 로마에 투옥된 다음 빌립보서의 집필동기가 된 사랑의 헌금을 보내왔다(4:10,14). 사랑 나눔에도 앞장섰던 교회여서 예루살렘교회 성도들이 흉년으로 어려움을 당했을 때도 헌금을 보냈었다(고후8:1-15).

  빌립소서의 특징은 "기쁨"이다. 옥중에 갇혀 언제 순교를 당할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쓴 편지임을 감안할 때, ‘기쁨의 서신’이란 특성에 그저 놀라울 뿐이다(4:4-7). 그리고 이런 그리스도인들의 기쁨은 서로가 서로에게 기쁨이 되는 사랑의 수고를 필요로 한다는 깨우침을 얻게 한다(4:10). 물론 빌립보 교회도 문제가 전혀 없던 것은 아니었다. 율법주의적인 유대교적 영향과(3:3-11) 교회의 헤게모니 장악을 위한 갈등이 있었다(4:2).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은 교만이 아니라 겸손임을 증언하며(2:5) 교회의 하나 됨을 가르친다. 특별히 사도 바울이 터득한 ‘자족하는 비결’(4:11-13)은 그리스도인의 행복에 한 특성을 가르쳐준다.

중요성구: 2:5(그리스도의 마음); 4:4-7(주안에서 기뻐함), 11-13(자족하는 비결).


  골로새서(Colossians)


      골로새교회는 바울이 세웠다는 기록이 없다(2:1). 에베소의 3년 사역 중에 회심한 무명의 성도(들?)에 의해 세워졌을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 그중에 한 사람인 에바브라의 전도사역 결과가 아닌가 한다(1:7-8; 4:12-13). 집필목적은 분명하다. 골로새교회에 들어온 이단을 반박하기 위함이었다. 기독론의 초고작품으로 이해한다. ‘하나님의 형상인 그리스도’(1:15), ‘만물의 창조주’(1:16), ‘만물보다 먼저 계신 분’(1:17), ‘죽은 가운데서 먼저 부활하신 분’(1:18), ‘하나님의 충만한 신성을 몸에 지닌 분’(1:19-2:9),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유일한 중보자’(1:20-22)등 기독론의 중요 내용을 모두 담고 있다. 이런 면에서 골로새서의 특징은 ‘충만’이다. 인간이 만들어 낸 허구가 필요 없는 하늘과 땅의 모든 충만(충족성)이 그리스도 안에 있다. 교회 안에 스며들었던 이단적 사고들은 유대교적 의식주의(2:11; 3:11), 거짓 철학(2:8, 18, 특히 영지주의<Gnostics>), 금욕주의(Asceticim;2:21), 천사숭배(2:18)등이다.

중요성구: 2:9-10(그리스도의 충만), 3:15-17(그리스도의 평강), 4:2(감사의 기도생활)


       
성경강해 제11주 이충기목사 2005.06.29
성경강해 제9주 이충기목사 2005.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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